몽골은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의 땅입니다. 끝없이 넓은 하늘, 구불구불한 초원, 그리고 상상을 초월해 펼쳐진 사막이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. 사진가들에게 이 광활함은 때로 압도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, 초원을 순수한 마법의 세계로 바꿔주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. 바로 ‘골든 아워’입니다. 해가 뜨고 지는 그 찰나의 순간, 땅 전체가 따뜻한 빛으로 물들며 평범한 풍경마저 영화 같은 걸작으로 탈바꿈시킵니다.
몽골 서부에 위치한 알타이 산맥은 단순한 풍경 그 이상입니다. 이곳은 빙하와 바람, 유목민의 전통이 빚어낸 살아 숨 쉬는 이야기 그 자체입니다. 이곳에서는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지며, 계곡마다 카메라 렌즈에 담을 새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. 수세기 동안 카자흐와 투바의 목축민들은 이 산맥을 고향으로 삼아, 풍경 그 자체만큼이나 풍요로운 문화의 태피스트리를 엮어왔습니다.